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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빵 두고 갑론을박, 또 시작이다 또!

by Earth Intelligence Agency 2022. 4. 20.

노재팬 벌써 잊었냐는 입장과 로열티를 일본에 낸다고 이게 일본 제품이냐는 입장이 대립하고 있다.

포켓몬 빵


포켓몬빵 열풍과 함께 일본 애니메이션 “극장판 주술회전”개봉 직후, 관객수 1위를 기록하는 것을 본 일본 경제전문지 겐다이비지니스는 한국의 노재팬이 이미 과거의 일이라고 보도했다. 한마디로 끓던 냄비가 벌써 식었다는 뜻이다.

한국인의 민족성

역시 한국인의 냄비근성은 부인할 수 없다고 본다. 쉽게 선동되고 쉽게 잊어버리는 현상들을 우리는 여러 사건들을 통해 목격해왔다. 이런 민족성을 "글로벌 리스트"들이 아주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음을 인지하고 있어야 한다.
얼마나 쉬운가. 이슈하나 터뜨리면 전국민이 불같이 달아올라 국가를 전복시킬 지경에 이르고, 또 다른 이슈를 터뜨리면 한꺼번에 새 이슈로 관심이 옮겨가 그 이전 이슈를 스스로 덮어버리니 말이다. 뭐든 빨리 풀어내는 교육, 일단 맞추고 보는 교육, 일단 대학에 들어가고 보는 교육, 다수의 의견에 따라가야 소외되지 않는, 트렌드를 따르지 않으면 손가락질 받는 문화가 이런 민족성을 만들었다.

글로벌 리스트의 도구

감정적인 "민족주의"와 과도한 "국뽕"은 우리가 반드시 배제해야할 것중 하나다. 노재팬만큼 어리석은 선동은 없다. 품질과 내용이 좋아서 구매하는 것에 왜 민족주의를 들이대는가.
이런 민족주의도 글로벌 리스트들이 유용하게 쓰는 "분열과 도태"도구임을 인지해야 한다. 좋은 것들은 쓰고 배우고 우리도 만들고 팔아먹으면 되는 것이다. 아이폰을 쓰고 넷플릭스를 보면서 포켓몬빵에 대해 반기를 드는 건 어불성설이다. 진짜 도둑은 따로 있는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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